NFL 샌프란시스코 49ERS 구단주, 성매매 혐의로 ‘쇠고랑’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49ERS(포티나이너스) 구단주가 불미스러운 일로 체포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미국 시간으로 24일 제드 요크 포티나이너스 구단주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는 경범죄 혐의 두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이 오하이오주 콜럼비아나 카운티 법원 기록을 입수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요크는 유명 성매매 사이트에 올라온 함정 수사용 광고에 응해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가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그는 140달러(약 19만 원)에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드 요크 샌프란시스코 포티 나이너스 구단주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요크는 당초 성매매 및 범죄 도구 소지 혐의를 적용했지만, 사건을 종결하기 위한 유죄 인정 합의의 일환으로 성매매 혐의를 경범죄인 ‘무질서 행위’ 혐의로 변경했다.

ESPN이 법원 기록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요크는 혐의를 다투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벌금 1150달러(공공질서 문란 행위 혐의 150달러, 범죄 도구 소지 혐의 1,000달러)를 납부하면서 현지 검찰은 월요일 오전 유죄 인정 합의를 제출했다.

각 혐의에 대해 징역 1일을 선고받았으나 하루를 복역한 것으로 간주되어 추가 구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토 아브루지노 콜럼비아나 카운티 검사는 ESPN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는 유리 지역에서 유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과거에 이와 같은 범죄 이력이 없는 사람에게 진행되는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오하이오주 영스타운 출신인 요크는 지난 2008년부터 팀의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아왔으며 2024년 구단 대주주로 올라섰다.

그가 팀을 맡은 기간 포티나이너스는 세 차례(2012 2019 2023) 슈퍼볼에 진출했으나 모두 졌다.

현재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의 건설을 주도했다. 2014년부터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된 이 경기장은 두 차례 슈퍼볼과 북중미 월드컵,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결승전 등 굵직한 행사를 유치했다.

포티나이너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이는 이미 해결된 법적 사안으로 현 시점에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FL 사무국은 “사안에 대해 알고 있으며 개인 품행 규정에 따라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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