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한 달 전 공언했던 ‘4자’ 진입을 직접 확인하는 날, 체중계에 올라가기 전부터 숫자 하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25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고소영이 16년 만에 40kg대 된 기적의 다이어트 비법 최초 공개 (몸무게 인증)’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 달 전 “내 인생에 4자 한번 다시 그려보려고 도전한다”며 “한 2kg만 더 빼면 4자에 진입한다”고 선언했던 고소영은 이날 몸무게를 직접 공개하기로 했다.
체중계 앞에 선 고소영은 “예를 들어서 49.9는 50kg잖아”라며 인정 범위부터 확인했다. 제작진이 49.9kg도 성공으로 인정하겠다며 마이크와 반지를 빼고 올라가 보라고 하자 측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평소에는 옷을 입지 않고 몸무게를 잰다는 고소영은 이날 입고 있는 옷까지 감안해 “0.8kg 정도 인정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렇게 올라선 체중계에 찍힌 숫자는 49.2kg이었다. 한 달 전부터 목표로 내걸었던 40kg대 진입에 성공한 것.
고소영은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 동안 3~4kg을 천천히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희생이 필요하다”며 술을 거의 끊었고 술 약속은 물론 저녁 약속까지 모두 없앴다고 했다. 갑자기 체중을 빼면 기운이 없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제작진 역시 과거 홍진경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 현재 얼굴형이 달라졌다고 놀라워했다.
최종 목표는 여기서 2kg가량을 더 뺀 47kg이다. 고소영은 47kg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결혼 당시 자신의 몸무게가 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49.2kg이라는 숫자에는 5개월간의 꾸준한 관리 외에 측정을 코앞에 둔 고소영의 막판 행동도 있었다. 고소영은 “솔직히 나 어제부터 굶었다. 배가 고파 죽겠다”고 털어놓더니 “물도 안 먹었어”라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남편 장동건까지 등장했다. 고소영은 “우리 신랑이 수분을 빼면 몸무게가 줄어든다고 해서 물도 안 먹었다”고 밝히며 체중계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4자’를 위해 신경 썼던 과정을 공개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