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한국 비자 발급 소송 선고를 엿새 앞두고 ‘시작’을 뜻하는 의미심장한 한마디와 함께 라스베이거스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29일 자신의 SNS에 “Incipit”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Incipit’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시작’, ‘여기서 시작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곳곳을 누볐다. 검은색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거리를 걷는가 하면, 대형 조형물 앞에서는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탄탄한 팔 근육을 드러냈다.
특히 오는 9월 4일 한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소송 선고를 앞둔 시점에 남긴 ‘Incipit’이라는 한마디가 눈길을 끈다. 다만 유승준은 해당 문구가 비자 소송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앞서 유승준은 탄탄한 체격의 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이후 미국에서 아내와 두 아들, 쌍둥이 딸 등 네 자녀와 생활하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한국 비자 발급을 요구하며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이어왔다. 이번 세 번째 소송의 선고기일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