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유병훈 감독, 부천전 ‘K리그 100번째 경기 지휘’…“우승과 승격이 가장 생각나, 나 혼자만의 결과 아니다” [MK현장]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지휘한다.

안양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안양은 8승 9무 8패(승점 33)로 7위다. 주중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4연패를 끊고 짜릿한 2-1 역전승을 차지했지만, 확실한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까지 승점을 따내야 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유 감독은 부천을 상대로 100번째 경기를 진두지휘한다. 그는 “감개무량하다. 100경기 팀을 이끌기까지 저 혼자의 노력보다는 주변에서 많은 사람이 도와줬다. 오늘 경기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안양에 부임한 그는 첫 해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첫 승격을 일궜다. 지난해에는 1부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잔류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유 감독은 “안양의 승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승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1부에서도 우리 안양이 지금까지 잘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오늘 경기가 열리는 부천종합운동장은 안양이 2024년 당시 승격을 확정했던 장소기도 하다. 유 감독은 “안양은 매 경기 온 힘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오늘이 마지막인 경기인 것처럼 경기를 뛰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했다.

상대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유 감독과 막연한 사이다. 두 감독은 네셔널리그 고양 KB국민은행에서 선수 시절부터 함께했다. 이후 안양에서 함께 코치로 성장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이번 시즌 부천과는 1승 1패로 호각을 다투고 있다. 부천이 좋은 수비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깨뜨리는 게 중요하다”라며 “부천의 팀 콘셉트는 확실하다. 역습 상황이 가장 큰 무기이기 때문에 이를 잘 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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