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우리 것!…‘페덱 KKKKKKK 완벽투+구자욱 2타점’ 삼성, 미리보는 KS서 KT 꺾고 5연승&단독 선두 탈환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승자는 사자군단이었다. 삼성이 1위에 돌아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삼성은 68승 3무 44패를 기록, KT(66승 3무 43패)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KT는 3연승에 실패했다.

페덱은 29일 KT전에서 완벽투를 뽐냈다. 사진=삼성 제공
구자욱이 29일 KT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은 투수 크리스 페덱과 더불어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박계범(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T는 최원준(중견수)-김상수(2루수)-안현민(우익수)-김현수(1루수)-김민혁(지명타자)-허경민(3루수)-유준규(좌익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로건 앨런.

기회는 KT에게 먼저 다가왔다. 1회초 최원준의 좌전 안타와 김상수의 3루수 땅볼, 안현민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가 연결된 것. 단 김현수, 김민혁이 투수 땅볼, 삼진으로 돌아서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지찬의 중전 안타와 김성윤의 희생 번트로 완성된 1사 2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구자욱이 29일 KT전에서 적시타를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29일 KT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는 김영웅. 사진=삼성 제공

기세가 오른 삼성은 2회말 한 점 보탰다. 선두타자 디아즈가 중전 안타를 친 뒤 류지혁의 희생 번트로 2루에 안착하자 김영웅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흐름을 가져온 삼성은 4회말에도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2사 후 김영웅이 중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강민호가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후 5회말에는 김지찬의 우전 2루타와 김성윤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구자욱이 29일 KT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갈 길이 바빠진 KT였지만, 6회초 웃지 못했다. 안현민의 볼넷과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가 연결됐으나, 허경민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사 2, 3루가 완성됐지만, 유준규가 삼진에 그쳤다.

이후 KT는 9회초 나온 오윤석의 비거리 125m 좌월 투런포(시즌 1호)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삼성은 1위와 재회하게 됐다.

삼성 선발투수 페덱은 102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2패)을 수확했다. 이어 김태훈(1이닝 무실점)-우완 이승현(1이닝 무실점)-이승민(0.1이닝 2실점)-김재윤(세, 0.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구자욱(3타수 2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김지찬(4타수 2안타), 김영웅(4타수 2안타 1타점), 강민호(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T는 9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로건(5.2이닝 9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은 시즌 2패(5승)째를 떠안았다.

페덱이 29일 KT전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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