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이 ‘아버지의 집밥’의 극장 상영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세로형 시네마 ‘아버지의 집밥’(감독 이준익)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영화를 찍고 나서 보니까 극장에서 새로로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최근에 극장에 나오는 대체적 소재가 이런 종류의 가족 영화라든가 드라마에 충실한 게 적은 것 같다. 극장을 보는 자기 나이에 맞는 영화를 보는 게 줄지 않았나. 새로가 됐든, 가로가 됐든, 극장에서 보는 바람이 있어서 투자사에게 제안을 했다. 모두가 노력을 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와서 보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버지의 집밥’은 40년간 삼시세끼 집밥만 찾던 아버지 ‘하응’이 ‘요리백지증’에 걸린 아내 ‘순애’를 대신해 생애 처음 부엌에 들어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리타 작가의 동명 레진코믹스 웹툰이 원작인 ‘아버지의 집밥’은 평생 받아온 한 끼를 직접 차리게 된 아버지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을 통해 익숙했던 가족의 일상과 관계를 유쾌하게 뒤집어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 ‘자산어보’ ‘동주’ ‘왕의 남자’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준익 감독이 첫 숏드라마 연출에 도전했다.
‘아버지의 집밥’은 오는 9월 9월 개봉된다.
[잠실(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