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량 되찾았다” 김하성 활약 반기는 와이스 애틀란타 감독 [MK현장]

월트 와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감독은 김하성의 부활을 반기고 있다.

와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가 살아난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최근 김하성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김하성은 지난 8월 27일 LA다저스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것을 기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7경기 타율 0.333(18타수 6안타) 2루타 1개에 2타점 기록중이다. 전날 시리즈 첫 경기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을 올렸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최근 살아나기 시작한 김하성에 관해 말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날 경기도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애틀란타는 잭 윌러를 상대로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맷 올슨(1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 오지 알비스(2루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오스틴 라일리(3루수) 김하성(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와이스 감독은 “안타를 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타석에서 좋은 내용 보여주고 있다. 컨택 능력도 아주 좋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김하성의 최근 모습에 대해 말했다.

시즌 내내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서 허덕였던 김하성은 시즌 중 제일 중요한 시기에 맞춰 살아나고 있다. 와이스는 “그가 예전 기량을 되찾은 것은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상대가 좌완을 내세워 우리를 공략하려고 할 때 그의 활약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머프(션 머피)와 로널드(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라일리(오스틴 라일리)까지 살아나고 있다. 우타자들이 이렇게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 상대 입장에서는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행복한 고민이라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고민이라고 부를 일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의 최근 활약에 관해 말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한편, 와이스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레이날도 로페즈가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과 관련해서 누가 로테이션에서 빠질지를 묻자 “로테이션에 계속 선수를 더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언젠가 결정해야 한다”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선발 등판하고 있는 1차전 선발 크리스 세일에 대해서는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마치 대학 시절같다. 그에게는 좋은 일이다. 도움이 됐고, 일 년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줬다고 생각한다. 선수도 좋아한다. 계속 소통하고 있다. 한두 번 정도 제외하면 시즌 내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등판해왔다. 그 점이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등판 간격을 조정할지를 묻자 “그건 선수 컨디션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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