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도 살찐다고?” 우창윤 “나이 들수록 안 움직여”…김종국처럼 운동해야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체중이 늘면 혀 뒤쪽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다며 비만이 불러오는 신체 변화와 운동의 중요성을 짚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종민이 출연해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진은 살이 찌면 보통 복부나 허벅지에 지방이 쌓인다고 생각하지만, 칼로리를 과잉 섭취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부위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다며 문제를 냈다.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의외의 부위를 묻자 정답은 ‘혀뿌리’였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체중이 늘면 혀 뒤쪽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다며 비만이 불러오는 신체 변화와 운동의 중요성을 짚었다.사진=KBS2 ‘옥문아’ 캡처

우창윤은 “정확히는 혀 뒤쪽이다. 혀 자체가 근육이다”라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고 체지방이 축적되면 혀 뒤쪽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고, 이 부위가 두꺼워지면 수면 중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뿐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야기는 비만이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넓어졌다. 우창윤은 “만병의 원인은 비만이다”라며 ‘대사 도미노’를 꺼냈다. 도미노의 앞단을 비만이라고 본다면 중간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이 나타나고, 더 복잡해지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치매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만을 쓰러뜨리면 안 되는 거죠”라며 앞에서는 다시 돌릴 수 있지만 도미노가 엉켜 신체 손상이 영구적으로 진행되면 이후 도미노를 멈추더라도 떨어진 기능을 안고 살아가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세울 수 있을 때 우리가 멈춰보자. 그게 비만이다”라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수록 움직임이 줄어드는 것도 살이 찌는 원인으로 짚었다. 우창윤은 이에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김종국을 예로 들며 김종국처럼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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