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갈 길 바쁜 NC 다이노스에 악재가 닥쳤다. 커티스 테일러가 부상 이탈이 다소 길어질 전망이다.
NC는 “테일러가 8일 오후 진행한 MRI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같은 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테일러에 대한 부상자 명단 등록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손을 잡은 테일러는 다양한 변화구와 더불어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투수다. 올해 23경기(124.1이닝)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78을 올렸다. 다소 부침이 있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선발진을 돌았다.
하지만 최근 불운과 마주했다. 오른 어깨 뒤쪽에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데 이어 부상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55승 2무 60패로 6위에 위치하며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NC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통해 테일러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NC는 “테일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규시즌 동안 함께할 대체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