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자금 지원을 중단한 골프 단체 LIV 골프가 결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ESPN’은 9일(한국시간) 법원 자료를 인용, LIV 골프가 미국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챕터11(미국 연방 파산법 11장)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ESPN은 법원 문서를 인용, LIV 골프의 자산 규모가 1~5억 달러, 부채 규모는 5억~10억 달러 사이라고 전했다.
LIV 골프는 성명을 통해 BC파트너스 어드바이저스와 구조조정 지원 계약을 채결했으며, 챕터 11에 따른 법원 감독하의 구조조정 절차에 자발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캇 오닐 LIV 골프 CEO는 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제 LIV 골프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라며 “오늘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LIV 골프는 법원 감독하의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과거의 재정적 의무를 해결하고 리그의 다음 단계를 실현할 거래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간단히 말해, 이 과정은 LIV 골프를 위해 더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2027년 대회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들은 “국제적 자산 및 사업 운영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영국과 웨일스에서도 미국 챕터 11 절차에 대한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