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쌍둥이 처형 때문에 아이 둘 생겨”…세 자녀 중 둘은 입양

가수 송창식이 세 자녀 가운데 한 명은 직접 낳았고 두 명은 양자와 양녀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송창식이 정미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김주하가 “자녀분이 세 명이죠?”라고 묻자 송창식은 “한 명은 저희가 낳았고요. 둘은 양자하고 양녀 한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어 “그게 참 재미있는 게 둘을 입양했는데 우리 처형, 쌍둥이 언니 때문에 둘이 생긴 거다”라며 두 아이가 가족이 된 사연을 꺼냈다. 미국에 살던 처형이 한국 아이를 입양하고 싶어 했고, 송창식 부부가 수소문해 미혼모가 낳은 아이를 찾아 입양 수속을 밟았다는 것.

하지만 아이를 미국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다. 송창식은 당시 관련 법이 바뀌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아이를 입양 보낼 수 없게 됐다고 설명하며 “어떻게 하겠어요. 하는 수 없이 그냥 이렇게 된 마당에 우리가 키우자”고 했고, 그렇게 딸아이를 직접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한 아이로 끝나지 않았다. 이후 처형은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낳았지만 화가라는 직업과 당시 형편상 혼자 아이를 키우기 어려웠다고 했다. 송창식은 미국에 사는 처형과의 인연으로 그 아이 역시 자신들 부부가 데려와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형이 키우기 위해 찾았던 아이를 자신들이 키우게 된 데 이어 처형이 직접 낳은 아이까지 가족으로 맞은 송창식은 “그래서 가슴으로는 아이가 두 명이다”라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문세윤은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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