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년간 빅리그 투수로 뛰었으며 일본프로야구에서 이대호와 팀 동료이기도 했던 브라이언 울프가 세상을 떠났다. 올해 그의 나이 45세였다.
‘뉴스위크’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아내 레이첼의 소셜 미디어를 인용, 울프의 부고를 전했다. 그가 거쳐간 팀들도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레이첼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안타깝지만, 정말이지 너무나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 끝에 브라이언 울프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전했다.
울프는 지난 1999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07년 블루제이스에서 마침내 빅리그에 데뷔했다.
세 시즌 동안 72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81 기록했다.
2009시즌을 끝으로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태평양을 건너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했다.
닛폰햄(2010-13) 소프트뱅크(2014-15) 세이부(2016-18)에서 9시즌을 뛰며 167경기에서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43 기록했다.
2010년 닛폰햄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뛰었고, 소프트뱅크에서는 2년간 이대호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