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김태형이 어디에서도 말한 적 없다는 이지현과의 소개팅을 처음 꺼내자, 자리에 없던 이지현에게까지 이야기가 전해지며 28년 전 기억이 되살아났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쥬얼리 멤버들의 완전체 무대 비하인드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클릭비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영과 조민아는 클릭비 대기실을 찾았다. 김상혁이 “둘만 왔냐”고 묻자 서인영은 “그럼 네 명이 오길 원했냐. 여기서 조 짜자는 거냐. 차라리 가라오케를 가자”고 받아쳤다.
김상혁이 “넌 아직도 가라오케 가냐”고 하자 서인영은 “난 안 가지”라면서 “옛날에 상혁이 오빠를 나이트클럽에서 진짜 많이 봤다. 다른 오빠들은 못 봤는데 이 오빠만 진짜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태형이 “이건 어디서 이야기한 적 없는데”라며 뜻밖의 과거를 꺼냈다. 그는 “지현이를 처음 만난 게 소개팅”이라며 데뷔 전 이지현과 커피숍에서 소개팅했다고 밝혔다.
조민아가 “사귀었어?”라고 묻자 김태형은 “사귀진 않았고 커피숍에서 소개팅만 했다. 데뷔 전이었다”고 말했다.
서인영이 “아니 지현 언니를 마음에 안 들어 했던 거야?”라고 묻자 김태형은 “그게 아니다. 가요계 선배니까 어려움이 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뭐 20년 넘었으면 (과거는 상관없지). 손 잡았어요?”라고 물었고, 김태형이 “안 잡았어요”라고 답하자 “됐어 그럼”이라고 받아쳤다.
그런데 곧바로 예상 밖의 장면이 이어졌다. 이지현과의 소개팅에서는 손을 잡지 않았다고 말한 김태형이 이번에는 조민아의 손을 잡아 번쩍 들어 올렸다.
소개팅 이야기는 클릭비 대기실에서 끝나지 않았다. 서인영과 조민아가 쥬얼리 대기실로 돌아오자 이지현은 “아니 근데 클릭비 만나는데 난 왜 안 데려간 거야?”라고 물었다.
제작진이 앞서 나온 이야기를 알려줬다고 하자 서인영은 “언니 소개팅했다. 그럴 수 있지. 옛날이잖아”라며 김태형이 꺼낸 소개팅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자 이지현은 “28년 전 기억나네. 그거 얘기했어?”라고 되물었다. 클릭비 대기실에서 처음 나온 28년 전 이야기가 이번에는 소개팅 상대였던 이지현의 입에서 다시 한번 소환된 순간이었다.
이날 이지현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을 두고 “너무 귀중하고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쥬얼리 멤버들은 과거 활동 당시 콘서트를 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며 “우리 이제 콘서트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콘서트하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