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비나리’ 속 그 남자가 남편이었다…짝사랑하며 8번 넘게 불러

가수 심수봉이 처음 공개한 남편 김호경 전 MBC PD가 자신이 짝사랑하며 ‘비나리’를 만들어 8번 넘게 불러줬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심수봉의 일상과 남편 김호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수봉은 남편 김호경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심수봉은 “남편이 MBC PD였다”며 과거 김호경이 연출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수 심수봉이 처음 공개한 남편 김호경 전 MBC PD가 자신이 짝사랑하며 ‘비나리’를 만들어 8번 넘게 불러줬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사진=KBS2 ‘편스토랑’ 캡처

김호경은 당시를 떠올리며 “재능이 있는 가수인데 묻혀서 안타깝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새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찾던 중 작가와 함께 심수봉의 집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심수봉을 만나 “발음도 좋고 목소리도 좋아서”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며 “원래 PD가 선곡하는데 전부 DJ랑 상의했다. 내가 열심히 서포트를 하니까 아내도 나한테 호감을 느낀 것 아닌가”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먼저 마음이 움직인 쪽은 심수봉이었다. 그는 당시를 두고 “그때 내가 뻑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제 사주팔자에 남자가 없다고 했는데, 꼭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난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 마음은 노래로 이어졌다. 심수봉은 대표곡 ‘비나리’가 당시 짝사랑하던 김호경에게 고백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한 번 부르고 끝난 고백도 아니었다. 심수봉은 김호경에게 ‘비나리’를 8번 넘게 불러줬다며 “남편이 노래를 듣고 확 변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진 뒤에는 노래 제목까지 달라졌다. 김호경은 “원래 제목은 ‘고독한 사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노래 가사가 하늘에 비는 것 같아서 제목을 ‘비나리’라고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수봉과 김호경은 1995년 결혼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심, 가수 숙행 외도 및 가정 파탄 책임 인정
김감전, 집행유예 기간 대마초 또 피워 구속
이하이, 도끼가 반한 고혹적인 미모와 볼륨감
에이핑크 오하영, 아찔한 섹시 비키니 자태 공개
세계 최고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 한국 공식 방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