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재러드 영, 수비 도중 끔찍한 충돌...최악은 피했다

뉴욕 메츠 내야수 재러드 영이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영은 18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6회초 수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2사 2루에서 저스틴 크로포드의 땅볼 타구가 투수와 1루수 사이로 느리게 굴러갔다. 영이 이 타구를 잡으려고 몸을 날리다가 타구를 쫓던 맥클린의 다리에 머리를 맞고 말았다.

메츠 1루수 재러드 영이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사진= John Jone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함께 넘어진 맥클린은 금방 일어났지만, 영은 그대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고, 결국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했다.

영은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놀란 관중과 동료들을 안심시켰다.

메츠 구단은 영이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지에 감각이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앤디 그린 감독 대행은 경기 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CT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며 상태를 전했다.

그린은 영이 여전히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주 좋은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4년 KBO리그 두산베어스에서 뛰었던 영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전까지 메츠에서 102경기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32 장타율 0.431 9홈런 39타점 기록중이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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