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위한 동기부여되길” SF 에이스 로건 웹, 손가락 물집으로 시즌 아웃 [MK현장]

또 한 명의 이정후 동료가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 로건 웹을 오른 가운데손가락 물집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16일로 소급 적용됐지만, 15일 부상자 명단이기에 사실상 시즌이 종료됐다.

로건 웹이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사진= John Hefti-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웹은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60 2/3이닝 소화하며 8승 9패 평균자책점 4.31 기록했다. 특히 9월 세 차례 등판에서 13이닝 16실점으로 부진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간헐적으로 문제가 됐는데 지난 등판이 가장 심했다”며 웹의 손가락 상태를 전했다.

“우리 팀 상황과 비슷하게 기복이 있었다”며 웹의 시즌 후반기를 평가한 그는 “자신에 대한 기준이 워낙 높다 보니 답답했을 것이다. 특히 특정 몇몇 경기 등판에서 비롯된 거 같다. 잘 던진 경기는 정말 훌륭했다. ‘전형적인 로건 웹’다운 모습이었다. 반면 ‘왜 이런 경기가 나오지?’라는 답답함도 있었다. 부상과 싸워야 했던 것도 한몫했다. 물론 100% 완벽한 선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이 내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웹에게 사건이 많았던 해다.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로 출전했고, 5월에는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바이텔로는 “스프링캠프 기간 약간의 희생이 따랐다. 코치진의 변화도 많았고 새로운 선수들도 있었는데 그 과정을 함께하지 못했다. 리더 위치에 있는 이에게는 특히 더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누구나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뛰고 싶어하지만, 그는 부상에서 회복한 뒤 내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당장 남은 경기 선발 투수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바이텔로는 “딱히 정해진 것은 없다.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며 계획이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웹은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우완 던컨 대빗이 콜업됐다. 이번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경기 등판한 경험이 있다. 지난 8월초 트레이드 마감 당시 화이트삭스가 조이 바트를 받는 대가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고 최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와 브레이브스, 자이언츠 세 구단 마이너리그에서 32경기 등판, 76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04 기록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슬라이더가 좋다는 평이다. 스트라이크를 잘 꽂아 넣었고 공에 회전을 주는 능력도 있으니 실제로 던지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선수에 대한 평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또한 내야수 네이트 퍼맨을 오른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심, 가수 숙행 외도 및 가정 파탄 책임 인정
김감전, 집행유예 기간 대마초 또 피워 구속
이하이, 도끼가 반한 고혹적인 미모와 볼륨감
에이핑크 오하영, 아찔한 섹시 비키니 자태 공개
세계 최고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 한국 공식 방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