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핸드볼, 인천비즈니스고가 황지정보산업고 꺾고 여고부 정상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가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를 꺾고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황지정보산업고를 31-20으로 제압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결승에서 안정적인 공격력과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에는 격차를 더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인천비즈니스고는 경기 시작 37초 만에 신예원의 왼쪽 윙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이주은의 6m 속공과 이수아의 오른쪽 윙 득점까지 더해 3-0으로 앞서 나갔다. 황지정보산업고가 이시현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신예원이 다시 골을 넣으며 4-1로 달아났고, 조민진과 이수아, 방서연의 골로 8-3까지 격차를 벌렸다. 황지정보산업고가 최연우와 김나현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인천비즈니스고는 신예원, 이연주, 이주은의 연속 득점으로 11-4까지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황지정보산업고는 김나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6-11까지 추격했지만, 인천비즈니스고는 이수아와 이연주가 다시 득점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막판 이연주의 9m 득점에 이어 김규빈과 이주은이 골을 추가하면서 16-8까지 달아났고, 황지정보산업고가 종료 직전 신다인의 7m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인천비즈니스고가 16-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인천비즈니스고는 이수아와 방서연의 득점으로 18-9를 만들며 격차를 유지했다. 황지정보산업고가 최연우의 연속 득점으로 11-18까지 따라붙었지만, 이연주와 신예원이 다시 득점하며 20-11로 달아났다. 이후 황지정보산업고가 최연우와 김나현의 득점으로 15-20까지 추격했지만, 인천비즈니스고는 이주은의 돌파 득점에 이어 김규빈, 조민진, 이수아가 차례로 골을 넣으며 24-15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인천비즈니스고는 후반 막판에도 김가현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황지정보산업고의 추격을 차단했다. 오유정의 득점으로 27-17, 오인혜와 박초현의 연속 득점으로 29-19를 만든 인천비즈니스고는 경기 종료 51초 전 남이영의 골로 31-19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황지정보산업고가 종료 직전 김나현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인천비즈니스고가 31-20으로 승리하며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이연주와 이수아, 이주은이 각각 5골을 기록했고, 신예원 4골, 조민진 3골, 김규빈과 박초현이 각각 2골을 보태며 고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골키퍼 임지민은 19개 슛 중 7개를 막아 36.8%의 선방률을 기록했고, 김가현도 16개 중 8개를 막아 50%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황지정보산업고에서는 최연우가 8골, 김나현이 5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인천비즈니스고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후반 골키퍼 선방을 넘지 못했다.

한편, 준결에서 인천비즈니스고에 23-28로 패한 일신여고와 황지정보산업고에 23-32로 패한 정신여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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