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일주일 편집본 ‘복구 안 돼’ 결국 사과…이수근 복불복 언제보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유튜브 제작진이 일주일간 작업한 영상의 복구 문제로 공개를 연기하고 결국 사과했다.

26일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 ‘이승기2’ 제작진은 긴급 공지를 통해 “금일 영상이 공개 예정이었는데요. 많은 수정을 거치면서 지난 일주일간 작업했던 영상이 알 수 없는 (편집 프로그램) 문제로 복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복구하여 돌아오겠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영상 공개 지연으로 기다려 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승기의 유튜브 제작진이 일주일간 작업한 영상의 복구 문제로 공개를 연기하고 결국 사과했다사진=이승기 유튜브 채널

갑작스러운 공개 연기 소식에 이승기와 이수근의 재회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이수근은 이승기가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채널의 첫 게스트로 나서 과거 KBS 2TV ‘1박 2일’에서 보여줬던 복불복 게임을 다시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한강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1박 2일’ 때처럼 서로 경쟁하는 대신 같은 팀이 돼 제작진을 상대로 2대2 제기차기 대결을 벌였다.

복불복은 이수근의 출연료로까지 이어졌다. 서로 다른 금액이 들어 있는 봉투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그 결과에 따라 출연료가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오랜만에 뭉친 두 사람이 출연료까지 게임에 맡긴 셈이다.

앞서 15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기는 이수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형, 내가 소소하게 유튜브를 시작했거든요”라며 함께 출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수근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고, 영상 말미에는 두 사람이 한강에서 제기를 차는 모습도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제작진은 26일 예정됐던 영상 공개를 앞두고 편집 프로그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일주일간 작업한 영상이 복구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영구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은 아니다.

제작진의 거듭된 사과에 구독자들은 오히려 위로를 건넸다. 공지 댓글에는 “괜찮아요~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복구하고 돌아오시길 맘 편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언제든 기다리니 업로드해주세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구독자는 “어제부터 기다렸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아마 제작진분들이 더 당혹스러우셨겠네요”라며 제작진을 걱정했고, 또 다른 구독자는 “그런 일이었으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천천히 올려주세요”라고 응원했다.

제작진이 복구 작업을 약속한 가운데, ‘1박 2일’의 추억을 되살린 이승기와 이수근의 제기차기 및 출연료 복불복 영상은 언제 공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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