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민폐 취객에 분노 폭발 “철장에 묶어버리기 전에 조용히 해” [MK★이슈]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무대 중 결국 폭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공연 중 관객들에게 불편함과 피해를 주는 ‘민폐 취객’을 향해 따끔하게 야단을 치며 분노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한 누리꾼은 “기둥에 묶어버린다고 으름장 놓는 내 가수”라는 문구와 함께, 현장 에티켓이 없었던 관객들 향한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공연 중 관객들에게 불편함과 피해를 주는 ‘민폐 취객’을 향해 따끔하게 야단을 치며 분노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지난 25일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비오는 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준비해 온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문제는 객석에 만취한 나머지 주위는 물론이고, 노래를 부르는 송가인에게까지 피해를 끼치는 취객이 등장하면서부터다.

무대 위에서 이를 지켜본 송가인은 “아버지 조용히 좀 해봐 약주를 얼마나 마신거냐. 오늘 축제한다고”라며 “살이 너무 많이 빠졌죠? 예뻐졌죠? 아버님 기분 좋은 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면 안 된다. 왜가 하면 비가 와서 오늘 같은 날 너무 방방 뛰면 이상한 소리 듣는다”고 진정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취객이 ‘아버지’ 대신 ‘오빠’라고 부르라고 소란을 피우자 송가인은 “가만히 앉아 계셔야 한다 옷 던지지 말라. 한 번만 더 그러면 내가 쫓아간다” “좋아서 그러는데 표현이 과격하다. 조금 진정하라 가인이가 그렇게 예뻐도 진정하라”고 너스레를 떨며 진정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난동이 계속되자 “한 번만 더 그러면 너가야 한다. 퇴장 조치다”고 강하게 말한 송가인은 급기야 “앉으라!”고 강하게 큰 소리를 내기까지 했다. 취객이 진정이 안 되자 송가인은 “옷 저기 갔다놨다. 얼른 나가라, 저쪽에 옷 있다 갔다 놨다”며 “그러면 안 된다”고 끝까지 침착하게 대응해 나갔다.

잠시 진정되자 이 같은 상황에서 자리를 지킨 관객들을 향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주최측 경호도 하시고 경찰 분들에게 감사의 박수 보내달라”고 정리했다. 이후 송가인은 준비해온 노래를 부르면서 축제의 열기를 달궜다.

하지만 취객의 만행은 그치지 않았다. 또 한 번 소란을 피우자 참다못한 송가인은 “조용히 하라 다른 사람들 피해주지 말라고 했다. 가만히 있으라 철장에 묶어버리기 전에”라며 “조용히 입을 다물라”고 야단을 쳤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공연 에티켓을 버리고 민폐를 끼치는 이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와 함께 “매너 교육부터 시키고 입장시켜야 한다”와 같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격 좋기로 유명한 송가인이 오죽하면 저렇게 화가 났겠느냐. 참다참다 터진 것”과 같이 공감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2년 데뷔한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 초대 진(眞)으로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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