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율(정신여고)이 신한 super SOL 26-27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0순위로 새롭게 창단한 충청남도개발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핸드볼연맹이 주관한 신한 super SOL 26-27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렸다. 여자부에는 총 22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지명을 받아 81.8%의 높은 지명률을 기록했다.
여자부 드래프트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1라운드에서 각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했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새 창단팀 충청남도개발공사는 0순위로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소화하는 김은율을 선택했다.
김은율은 2025년과 2026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25년 제11회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 2026년 제18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김은율은 “높은 순위에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훈련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서울시청은 골키퍼 김가영(한국체대)을 선택했다. 김가영은 2022년과 2023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22년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과 2023년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김가영은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은 라이트윙과 라이트백을 맡는 김송원(한국체대)을 2순위로 지명했다. 김송원 역시 2022년과 2023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송원은 “제가 받은 걸 다시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순위에서 광주도시공사는 라이트윙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를 선택했다. 2025년과 2026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수아는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기량을 펼쳐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4순위에서 인천광역시청은 골키퍼 신다빈(천안공고)을 선발했다. 신다빈은 2025년과 2026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5순위에서 경남개발공사는 레프트백 조은율(정신여고)을 지명했다. 조은율은 2025년과 2026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25년 제11회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6순위에서 삼척시청은 레프트백 이채민(대구체고)을 선택했다. 2023년과 2026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채민은 “믿고 뽑아준 만큼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7순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센터백 김지영(정신여고)을 지명했다. 김지영은 202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지영은 리그 개막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8순위 부산시설공단은 레프트윙 김은지(정신여고)를 선택했다. 김은지는 2026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베스트7에도 선정됐다.
9순위 충청남도개발공사는 골키퍼 임지민(인천비즈니스고)을 추가로 지명했다. 임지민은 2025년과 2026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후에도 각 구단의 지명이 이어졌다.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임지민에 이어 권승연(레프트백·천안공고), 김경서(센터백·대구체고), 윤예진(레프트윙/라이트백·위덕대)을 추가로 영입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김태연(골키퍼·정신여고)과 하지현(피벗·경남체고)을, 서울시청은 정다호(피벗·정신여고)를 선택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최선영(센터백/레프트윙·위덕대), 인천광역시청은 이민지(피벗·천안공고)를 각각 지명했다.
이번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2명의 참가자 가운데 18명이 지명을 받으며 81.8%의 높은 지명률을 기록했다. 특히 새롭게 창단한 충청남도개발공사가 김은율을 0순위로 지명한 가운데, 각 구단의 선택을 받은 신인들이 H리그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신한 super SOL 26-27 핸드볼 H리그는 오는 12월 6일 개막한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