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학가요제 MC’ 이택림, 오늘(27일) 99세 모친상…신의주 출신 어머니 29일 발인

1980년대 ‘대학가요제’ 등을 진행하며 국민 MC로 사랑받았던 가수 겸 방송인 이택림이 오늘(27일) 향년 99세의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유족이 공개한 부고에 따르면 이택림의 모친 김경애 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별세했다. 고인은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의 실향민으로, 이택림 역시 실향민 2세로 알려져 있다.

이택림 측 관계자는 어머니가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예계 지인들의 조문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택림이 오늘(27일) 향년 99세의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사진=MK스포츠DB

이택림은 지난 2023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했을 당시 어머니가 북한 신의주 출신이라는 사실이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故 김수미는 이택림을 위해 이북 음식으로 한 상을 차려주며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1950년대생인 이택림은 1980년대 ‘젊음의 행진’, ‘영11’, ‘MBC 대학가요제’ 등을 진행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 MC로 활약했다. 이후 ‘화요일에 만나요’, ‘여러분의 인기가요’, ‘엄앵란, 이택림의 사랑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라디오 DJ로도 오랫동안 청취자들과 만났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입관은 28일 오후 3시, 발인은 29일 오전 5시 30분이며 화장은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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