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자 핸드볼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이 생라파엘 바르를 대파하고 개막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라파엘의 PALAIS DES SPORTS에서 열린 2026/27 시즌 프랑스 남자핸드볼 다이킨 스타리그(Daikin StarLigue) 8라운드에서 생라파엘 바르(Saint-Raphael Var Handball)를 42-28로 꺾었다.
이 승리로 파리 생제르맹은 8전 전승, 승점 1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생라파엘 바르는 2연패에 빠지며 2승 6패, 승점 4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은 생라파엘이 7인 공격을 적극 활용하면서 팽팽하게 전개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상대가 골키퍼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한 상황을 놓치지 않았고, 엘로힘 프란디(Elohim Prandi)가 7분 5-4를 만들며 처음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골문에서는 미켈 뢰브크비스트(Mikkel Løvkvist)가 초반부터 안정적인 선방을 선보였고, 이날 리그 통산 30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18분부터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렸다. 루크 스타인스(Luc Steins)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12-7로 앞섰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생라파엘의 수비 공간을 연이어 공략했다. 22분에는 왈렘 펠레카(Wallem Peleka)가 스타리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하며 15-8을 만들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내내 공격의 속도를 유지했고, 30분에는 22-13으로 9골 차까지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파리 생제르맹의 흐름은 계속됐다. 뢰브크비스트가 골문을 지키며 선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다. 40분에는 28-16으로 12골 차까지 달아났고, 펠레카는 네 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100% 슈팅 성공률을 기록했다. 생라파엘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51분 36-25로 앞선 가운데 생라파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 막판에는 다시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40골 고지를 넘어섰다. 결국 파리 생제르맹은 42-28로 승리하며 원정에서 14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노아 고댕(Noah Gaudin)이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엘로힘 프란디, 왈렘 펠레카, 루크 스타인스, 야히아 오마르(Yahia Omar), 마테오 마라스(Mateo Maras)가 각각 4골을 기록했고, 칼 코난(Karl Konan)과 에밀 멜레가르드(Emil Mellegard)가 3골씩 보탰다. 골키퍼 미켈 뢰브크비스트는 14세이브를 기록하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