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없어도 강하다! 레이커스, LA 라이벌 클리퍼스에 완승 [MK현장]

LA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없이도 강했다.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투잇돔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 원정경기에서 103-87로 이겼다. 이 승리로 4승 1패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1승 3패.

레이커스는 이날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루카 돈치치(허리 긴장 증세)와 자이레 윌리엄스(왼발 통증)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레이커스가 클리퍼스를 제압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상대도 정상 전력이 아니긴했다. 클리퍼스는 브래들리 빌(오른 무릎 부상 관리) 하치무라 루이(왼사두근 통증) 브랜든 잉그램(오른발뒤꿈치 수술) 맥스 스트러스(오른발 족저근막 파열) 등이 이탈한 상태다.

정상 전력이 아닌 두 팀의 승부는 2쿼터에 일찌감치 명암이 엇갈렸다. 레이커스가 31-16으로 크게 앞섰다.

팀 전체가 야투 성공률 45.5%(10-22) 3점슛 성공률 50%(4/8) 기록하며 각각 17.6%, 12.5%에 그친 클리퍼스를 압도했다.

파울 유도는 오히려 클리퍼스가 더 잘했다. 키튼 왜글러가 자유투 6개를 얻어 5개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10개를 유도, 9개를 넣은 반면 레이커스는 이보다 적은 7개를 얻었다.

턴오버 차이는 많이 났다. 레이커스가 6개의 턴오버로 3점을 허용한 사이 클리퍼스는 9개 턴오버로 10점을 허용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공백에 잘 대처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2쿼터 막판 한때 18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클리퍼스가 3쿼터 중반 한때 한 자릿수 격차로 좁히기도 했지만, 다시 달아났다. 레이커스가 끝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콜린 섹스턴은 3쿼터에만 11점을 퍼부었다. 3쿼터 종료 59초를 남기고는 돌파 후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상대 파울까지 유도, 앤드원을 이끌어냈다. 이후 상대 센터 브룩 로페즈와 충돌했을 때도 밀리지 않는 모습 보여줬다.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는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스틸 이후 러닝 덩크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레이커스는 쿠엔틴 그라임스가 23득점, 섹스턴이 21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이크 라라비아는 10리바운드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왜글러가 21득점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선발 출전 선수중에는 데릭 존스 주니어가 15득점, 다리우스 갈랜드가 14득점 올렸다.

[잉글우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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