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포수 MVP 탄생! 윌리엄 콘트레라스, 윌리 메이스 트로피 수상 [WS]

월드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 브루어스, MVP는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돌아갔다.

콘트레라스는 2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진행된 월드시리즈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그는 월드시리즈 MVP에게 수여하는 윌리 메이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포수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된 것은 2015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이후 11년 만이다.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그는 이곳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 이번 시리즈 타율 0.381(21타수 8안타) 2루타 1개 4타점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전체 기간 기록한 19개 안타는 구단 기록으로 남았다.

또한 주전 포수로서 이번 시리즈 투수진이 5경기 평균자책점 1.91(47이닝 10자책)로 호투하는데 기여했다. 포수로서 상대 타자들의 아홉 차례 도루 시도 중 네 차례를 저지하며 발을 묶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첫 네 차례 경기에서 네 번의 도루 저지를 기록한 것은 1984년 랜스 패리시 이후 그가 처음이었다.

콘트레라스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콘트레라스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ABS 챌린지도 잘 활용했다. 3차전에서는 네 번의 ABS챌린지를 요청, 모두 판정을 뒤집었다.

그는 형 윌슨이 2016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우승 반지를 품에 안았다.

또한 베네수엘라 출신 팀 동료 잭슨 추리오,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함께 같은 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월드시리즈를 동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이는 지난 2017년 미국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두 대회 우승을 경험한 루크 그레거슨과 알렉스 브레그먼 이후 처음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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