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신 세계 1위 함서희 인스파이어 대회 출전

★ 3년 2개월 만의 화려한 복귀…ZFN 05 메인이벤트?
Ⅰ. ‘살아있는 레전드’ 함서희, 1177일 만의 재기전

함서희(39·팀매드)는 종합격투기(MMA)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의해 2007년 2분기, 2009년 4분기, 2010년 1~3분기, 2014년 3분기, 2018년 2~3분기, 2020년 1~4분기, 2021년 1분기 여자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됐다.

종합격투기 여자 아톰급 세계랭킹 1위 출신 함서희가 2026년 12월 19일 토요일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네이버 아레나 @ 인스파이어에서 열리는 ZFN 05를 뛴다. 대한민국 UFC 9호 파이터이자 대한민국 UFC 여성 1호 파이터다.
함서희가 2019년 연말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제2대 라이진 여자 슈퍼아톰급 챔피언 등극 소감을 말하고 있다. 라이진은 종합격투기 5대 메이저 단체 중 하나다. 사진=RIZIN FF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모두 월드 넘버원을 경험했다. 메이저 단체 라이진(일본) 여성부에서 제2대 슈퍼아톰급 챔피언을 지냈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모든 체급을 통틀어 여자 종합격투기 올타임 TOP30으로 함서희를 꼽는다.

함서희는 2026년 12월 19일 토요일 Z-Fight Night 05에 출전한다. 2023년 9월 제2대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아톰급 챔피언결정전 패배 이후 1177일(3년2개월20일) 만의 재기전이다.

함서희가 2023년 3월 싱가포르체육관 ONE 파이트 나이트 8 여자 종합격투기 아톰급 5분×3라운드를 뛰고 있다. 원챔피언십은 MMA 5대 메이저 단체 중 하나다. 사진=Group One Holdings Pte. Ltd.
Ⅱ. ZFN 05, 수도권 2대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최

ZFN은 2차례 UFC 타이틀 도전에 빛나는 우리나라 역대 최고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39)이 대표를 맡고 있다. OTT 서비스 ‘UFC 파이트 패스’로 중남미 제외 글로벌 생중계된다.

UFC 파이트 패스가 커버하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종합격투기 단체다. 2025년 UFC 제외 파이트 패스 재시청 경기 4위 및 재시청 대회 5위가 ZFN 관련이다.

2025년 파이트 패스 재시청 4위 경기는 Z-Fight Night 02의 유주상 vs 가와나 마스토다. ZFN은 두 차례 UFC 타이틀매치에 빛나는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역대 최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표가 만든 단체다. 유주상은 대한민국 23호 선수로 UFC에 진출했다. 사진=TKO
2025년 세계 200여 국가에 서비스된 OTT 파이트 패스 재시청 5위 대회는 11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Z-Fight Night 03이다. ZFN은 두 차례 UFC 타이틀매치에 빛나는 우리나라 역대 최고 종합격투기 선수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표가 만든 단체다. 사진=TKO

ZFN 05 역시 UFC 파이트 패스 라이브 스트리밍 대회로 치러진다. ZFN 다섯 번째 넘버 시리즈(최고 등급)이자 오리진(2등급)까지 포함하면 11번째 개최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ZFN 05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수도권 2대 실내 공연장 중 하나다. 과거 ZFN 넘버 시리즈를 치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및 올림픽핸드볼경기장보다 크다.

2026년 10월 초순부터 ZFN 주최 측은 대행사를 통해 수도권 3대 체육관 중 하나를 대관하는 절차를 진행하다가 더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대회 장소를 옮겼다.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수도권 2대 실내 공연장 중 하나다. 2026년 12월부터 3년간 명명권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의해 약칭 ‘네이버 아레나’로 바뀐다. 네이버 아레나 예상 조감도. 사진=네이버 주식회사 제공

ZFN 05 언더카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 플랫폼 ‘치지직’도 생방송을 맡는다.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2026년 12월부터 3년간 명명권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의해 약칭 ‘네이버 아레나’로 바뀌는 시점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Ⅲ. 글로벌 빅리그 경험과 UFC와의 협력
함서희가 2015년 11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79 미디어데이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UFC 9호 파이터이자 대한민국 UFC 여성 1호 파이터다. 사진=MK스포츠DB

함서희는 2014~2016년 UFC, 2019년 라이진, 2021~2023년 원챔피언십(싱가포르)까지 서로 다른 종합격투기 3개 빅리그를 경험했다. UFC는 아톰급이 없어 스트로급으로 뛰었다. 대한민국 UFC 9호 파이터이자 대한민국 UFC 여성 1호 파이터다.

정찬성 대표는 2025년 9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57)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만나 “Lookin‘ for a Fight 포함 2026년 여섯 차례 ZFN 개최를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2025년 9월 미국 네바다주 Contender Series 시즌9 6주차 오디션 개최를 앞두고 찾아온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찬성은 UFC 활동 기간 부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화보를 선물했다. 이미지@koreanzombiemma

ZFN은 2026년 오리진 03(2월) 04(6월) 05(8월) 06(10월)과 넘버 시리즈 04(5월)를 열었다. 정찬성 대표가 오는 12월 19일 ZFN 05를 예정대로 진행하면 약속을 지키게 된다.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 회장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방한이 무산되자 리얼리티 프로그램 Lookin‘ for a Fight 원격 제작으로 ZFN 02를 시청한 후 UFC 선수 2명을 뽑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2024년 12월 Lookin‘ for a Fight로 진행된 ZFN 2 시청 후 화상 통화로 마테우스 카밀루에게 영입을 통보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화면 왼쪽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 ZFN 대표, 오른쪽은 역시 UFC로 직행한 유주상. 사진=TKO
2026년 5월 UFC 본사 역할을 하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의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헌터 캠벨 UFC 최고비즈니스책임자, 정찬성 코리안좀비MMA 관장 겸 ZFN 대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만났다. 사진@koreanzombiemma

정찬성 대표는 2026년 5월 UFC 공식 훈련 시설이자 UFC 본사 역할을 하는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방문하여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 회장 및 헌터 캠벨(42·미국)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만났다.

Ⅳ. ‘궁중 잔치 : TAL’ 화려한 대진과 기대감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네이버 아레나 @ 인스파이어에서 2026년 12월 19일 토요일 열리는 ZFN 05의 부제는 ‘궁중 잔치 : TAL’이다. 세계에서 제일 가는 단체 UFC의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 회장한테 한국 최고 수준의 종합격투기 대회를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ZFN 05의 부제는 ‘궁중 잔치 : TAL’이다. 세계에서 제일 가는 단체 UFC의 회장에게 한국 최고 수준의 종합격투기 대회를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함서희는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MK스포츠 취재에 의하면 ZFN 05는 타이틀매치 2~3경기를 포함할 수 있다. 함서희를 이기면 UFC 진출을 기대할 만한 강자가 상대로 나선다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국내 단체 ‘더블지’에서 라이트급/페더급을 석권한 박찬수(30·다이아MMA)는 ZFN 05 계약서에 사인했다. Road to UFC 시즌4 페더급 준결승 멤버 윤창민(32·하바스MMA)과 대결하는 조건이다.

더블지 두 체급 챔피언 박찬수가 2026년 한글날 서울특별시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 11 특설 케이지에서 열린 ZFN 오리진 06 메인이벤트 승리 후 UFC 타이틀 도전자 출신 정찬성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ILES
윤창민과 박찬수가 2024년 12월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 7A홀에서 열린 ZFN 02 on Fight Pass with Lookin‘ for a Fight 코-메인이벤트 페더급 5분×3라운드로 대결하고 있다. 사진=MCP ECC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TU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UFC 합류 자격을 준다. 윤창민 vs 박찬수가 성사된다면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ZFN 02 이후 2년 만에 2차전이다.

UFC 미들급 13위 및 웰터급 14위 출신 미셰우 파그네르 리마 페레이라(33·브라질)가 ZFN 05를 뛰는 것도 흥미롭다.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오디션 Contender Series(DWCS) 출신 황인수(32·코리안좀비MMA)와 겨룬다.

미셰우 파그네르 리마 페레이라가 2024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UFC 299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UFC 미들급 13위 및 웰터급 14위 출신이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제8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가 2025년 9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팰리스 스테이션 호텔 & 카지노에서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최하는 오디션 Contender Series 시즌9 6주차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TKO

황인수가 ZFN 05에서 미셰우 파그네르 리마 페레이라를 꺾으면 2025년 9월 컨텐더 시리즈 시즌9 6주차 만장일치 판정패 탈락의 아쉬움을 즉시 만회하고 UFC에 입성할 수 있다.

대한민국 UFC 15호 파이터 최승우(34·POLAR)가 ZFN 05를 준비하는 것 또한 관심을 끈다. 우열 평가에 널리 쓰이는 Elo rating 커리어 하이 기준 우리나라 UFC 올타임 5대 스타 중 하나다.

대한민국 UFC 15호 파이터 최승우가 2021년 6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의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베이거스 29를 앞두고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KO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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