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타점’ 전준우, 롯데 유니폼 입고 첫 4번타자

지난해 10월17일 열린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말 전준우가 2점 홈런을 날리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사진팀
지난해 10월17일 열린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말 전준우가 2점 홈런을 날리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사진팀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안준철 기자] 전준우(롯데 자이언츠)가 갈매기 군단 4번타자로 나섰다.

전준우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준우가 4번타자로 나선 것은 2008년 롯데 입단 후 처음.

전준우는 “건국대 시절 4번타자로 몇 차례 출전 한 적은 있지만 프로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틀어도 처음”이라고 했다. 홍성흔이 4번타자로 낙점됐지만, 전준우도 유력한 4번타자 후보였다. 지난시즌 타율 0.310, 11개 홈런, 64타점을 올렸던 전준우는 2010년에는 19개 홈런을 치기도 해서 한 방을 갖춘 타자라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는 아직 타점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18타수 6안타로 타격감은 유지하고 있지만 장타는 2루타 1개만 쳤다. 양승호 감독은 “홍성흔의 왼쪽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전준우를 4번으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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