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션 헨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60경기에 나서 2승9패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한 션 헨은 지난해 브라이언 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하지만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한 투수라는 평가와는 달리 14경기에서 2패1홀드 평균자책점 8.40의 기록으로 일찌감치 불합격 판정을 받고 배스와 마찬가지로 중도 퇴출 됐다.
션 헨은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언론들의 평가는 박하다. 그의 최근 메이저리그 등판은 2009년. 볼티모어와 미네소타를 거치며 20경기에서 14⅓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5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