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의 왼쪽 측면수비수 루크 쇼(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크 쇼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의 이적료는 약 3000만 파운드(약 51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10대 선수 중 최고 이적료다.
루크 쇼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사우스햄튼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맨유 일원이 돼 흥분되고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경력을 계속 발전시켜 맨유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라이언 긱스 수석코치는 “쇼가 맨유에 합류해 기쁘다. 그는 재능 있고, 잠재력 있는 젊은 수비수다. 맨유에서 톱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2012년 데뷔 한 루크 쇼는 사우스햄튼에서 67경기를 소화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3경기를 뛰었다. 이번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가장 나이 어린 선수로 등록돼 조별리그 1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앞서 안데르 에레라 영입에 성공한 맨유는 지난 시즌 저조했던 성적(리그 7위)을 만회하기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syreport@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흥민 협박한 전 여자친구, 40대 공범과 구속
▶ 원빈 연예계 은퇴 아니다…16년 만에 광고 모델
▶ 제니, 아찔한 코르셋 탑+시스루 스타킹 앞·뒤태
▶ 인형 미모 박주현, 우월한 글래머 레드카펫 드레스
▶ 탬파베이 김하성 다음주부터 마이너에서 재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