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내놨다.
26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학폭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 검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00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름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과 학창 시절 정보 등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당사자로 특정됐다.
해당 글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동급생들에게 금품을 갈취하고, 장애 학생을 조롱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유포와 보도는 삼가 달라”고 강조했다.
고민시는 과거에도 사생활 논란이 있었다. 지난 2021년에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퍼져 논란을 빚었으며, 당시 SNS를 통해 “그릇된 행동이었다”며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미스틱스토리는 “무분별한 허위 유포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하 고민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와 관련,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한 당사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스틱스토리 드림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