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차마고도에서 만난 ‘미모의 자매’가 방송 후 시청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가 차마고도 산속 나시족 마을을 배경으로 한 회차에서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또 한 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미모의 나시족 자매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통과 미모의 충격 조합”… 기안84도 놀란 현지 자매의 비주얼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밀린 빨래를 하기 위해 찾은 마을 빨래터에서 현지 나시족 자매와 우연히 조우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의 그녀는 등장과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분위기 여신”, “산골 현지 사람 맞아요?” 등의 반응을 나타나고 있다.
까오지에라는 이름의 그녀는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부모님의 농사를 돕기 위해 귀향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드래곤 알아요?” 기안84의 해프닝에 터진 웃음
나시족 자매의 집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자연스레 친분을 쌓은 삼 형제. 기안84는 그녀에게 “지드래곤 알아요?”라고 물으며, 자신과 GD가 함께 있는 사진 한 장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 사진은 방송 캡처였다. 결국 그는 “죄송합니다. 실제로 만난 건 아니에요”라고 급사과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나시족 자매는 기안84 일행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곳에서 ‘세 명의 부모님’이라는 특별한 가족 구조가 소개됐다.
알고 보니 이는 ‘세 겹 사돈’ 형태의 대가족 문화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다큐보다 더 생생하다”, “드라마 작가도 못 쓸 이야기”라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 기안84의 현지 적응력과 나시족 자매의 등장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방송 이후 해당 나시족 자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영상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중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