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다르빗슈 대체자는 누구? 계속되는 고민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다르빗슈 유가 부상으로 이탈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체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여전히 여러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14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다르빗슈 유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이를 대체할 선발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달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다르빗슈는 등판 세 경기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장 오는 1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 등판할 선발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 전날 선발 등판한 세자르 라모스는 3 2/3이닝 만에 8실점하며 무너졌다. 그렇다고 라모스가 선발 후보 명단에서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다른 선택들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텍사스는 현재 트리플A에 유망주 치치 곤잘레스를 비롯해 베테랑 선발 투수 카일 로시 등 복수의 선발 후보들이 있다. 이날은 전날 부진했던 우완 톰 윌헬름슨을 내리고 닉 마르티네스를 콜업했다. 마르티네스도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배니스터는 일단 이번 선수 이동에 대해서는 "길게 던져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불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마르티네스도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원정지인 시애틀에서 불펜 투구 도중 이상을 호소, 텍사스로 이동한 다르빗슈는 현재 휴식과 치료를 병행중이다. 다음 원정지인 세인트루이스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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