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성현(23·넵스)의 대회 2연패냐, 다른 대항마들의 진격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골프토토 승무패 16회차)이 16일부터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619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총 3승을 따냈다. 올 시즌에는 8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4차례 정상에 올랐다. 현재 그는 대상포인트와 상금, 평균타수, 드라이브 비거리, 톱텐 피니쉬율 등에 선두에 오르면서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박성현은 최근 마감한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박성현이 한국여자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할 경우 고우순(1988~1989), 김미현(1995~1996), 강수연(2000~2001), 송보배(2003~2004)에 이어 역대 5번째가 된다. 박성현의 대항마는 장수연(22·롯데)와 이정민(24·BC카드), 고진영(21·넵스) 등이 꼽힌다. 지난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장수연은 불과 한 달 뒤에 열린 ‘201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는 위력을 과시했다.
이정민은 지난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지난 6월에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고진영은 최근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톱10’에 6차례 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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