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96마일 밀어 넘겼다...시즌 12호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산호세)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가 오랜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호.

4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한 박병호는 초구 96마일 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때린 공은 우중간 담장 꼭대기를 맞고 홈런으로 인정됐다.

박병호가 오랜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홈런으로 1-0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미네소타는 3-0으로 앞서가게 됐다. 이번 홈런은 지난 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으로 나온 홈런이다. 9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던 박병호는 이후 6경기에서 23타수 2안타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장타는 한 개도 없었다.



박병호는 그동안 상대 투수들의 투구에 타격 타이밍을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뭔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번 홈런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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