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제외` 푸이그, 결국 마이너 강등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LA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을 선수단에 합류시키면서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조시 레딕, 제시 차베스는 선수단에 합류하고, 리치 힐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조시 필즈는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여기에 다저스는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과 함께 푸이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어느 레벨로 보내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푸이그는 하루 전 팀의 콜로라도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2013년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첫 해 104경기에서 타율 0.319 OPS 0.925 19홈런 42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푸이그는 이후 성적이 계속해서 하락, 이번 시즌에는 81경기에서 타율 0.260 OPS 0.706 7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그의 평소 품행도 그의 입지를 좁혔다. '투데이스 너클볼'은 이날 "그의 경기력과 시즌 내내 보여준 행동이 지금 상황을 만들었다"는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푸이그가 저조한 성적과 모난 행동으로 마이너리그로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FOX스포츠는 전날 푸이그가 다저스타디움에 도착한 뒤 구단의 강등 통보를 듣고 분노했다고 전했지만, 그의 에이전트 아담 카츠는 FOX스포츠를 통해 "푸이그는 경기장에 가지도 않았으며, 구단은 푸이그가 트레이드 시도 실패와 다른 외야수 영입, 그리고 마이너리그 강등에 대한 현재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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