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차우찬(삼성)은 역시 사자군단의 필승카드였다. 초반 대량 실점을 했지만 꿋꿋이 버텨내며 삼성의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삼성은 16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7일 대구 LG전(2⅓이닝 9실점) 이후 최다 실점. 2회까지 4실점을 한 그의 투구수는 61개. 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차우찬이 버티는 동안 삼성은 5회 5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삼성의 12-5 승리. 차우찬은 지난 7월 12일 대구 롯데전 이후 5연승 행진이다. 삼성은 차우찬이 등판한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7월 26일 대구 NC전만 4-5 역전패).
차우찬은 삼성의 승리보증수표인 셈이다. 류중일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차우찬의 역투를 칭찬했다. 차우찬은 “초반 많이 힘겨웠는데 잘 버텨낸 것 같다. 무엇보다 야수들이 대량 득점을 해 고마웠다. 다음 경기에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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