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1991, 1992번째 안타였다. 하지만 타구는 외야 펜스를 넘기지 못했다.
이승엽은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홈런 3개를 날렸다. 하지만 그 주인공은 최형우(2개)와 이흥련(1개)이었다. 이승엽의 안타도 모두 단타. 이승엽의 즌 24호이자 개인 한일 통산 599호 홈런은 터지지 않았다.
이승엽은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삼성 타선의 폭발로 타석에 설 기회는 많았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이성민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린 그는 8회말 손승락의 커터를 공략 우전안타를 날렸다.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떨어진 타격감을 회복했다. 또한, 이승엽의 KBO리그 통산 2000안타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제 8개만 남겨뒀다. 이승엽은 지난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을 끝으로 5경기째 홈런이 없다. 오는 28일 다시 홈런에 도전한다. 박진형이 롯데의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한편, 삼성은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 등 화끈한 공격을 펼치며 롯데를 13-0으로 대파했다. 시즌 50승째(1무 63패). 윤성환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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