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는 1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63승 79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85승 59패.
선발 위버의 역투가 큰 힘이 됐다. 위버는 6 2/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1승을 거뒀다.
제러드 위버는 홈에서 텍사스를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텍사스를 상대로 홈에서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121 2/3이닝 30자책)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던 위버는 이날 경기에서도 아드리안 벨트레에게 홈런 2개 포함 3개의 안타를 내줬을뿐, 나머지 타자들은 득점권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텍사스 상대 홈 연승을 12연승으로 늘렸다. 타석에서는 시몬스의 활약이 빛났다. 2회와 6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 2개로 공격을 이끌었다. 자신의 통산 세 번째, 시즌 첫 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1번 타자 유넬 에스코바는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자신의 통산 8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낮 경기를 맞아 일부 주전들을 제외하고 경기를 치른 텍사스는 벨트레가 시즌 네 번째, 통산 31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응답하지 못하며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2회 벨트레의 홈런 이후 8회 카를로스 고메즈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처음으로 선두타자가 1루에 나갔지만, 견제 동작에 걸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 복귀전을 치른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5 1/3이닝 7피안타 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11-8로 꺾으며 80승 고지를 밟았다. 7-8로 뒤진 6회 데이빗 오티즈가 호아킨 베노아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으며 결승점을 뽑았다. 오티즈는 이 홈런으로 통산 535호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순위에서 지미 폭스를 제치고 단독 18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지구 공동 2위, 와일드카드 공동 1위 자리를 내줬다.
LA다저스는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을 1승 2패로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마에다 겐타가 6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0-3으로 무릎 꿇었다. 다저스는 이날 상대 선발 호세 우레냐를 비롯한 마이애미 투수들을 상대로 4개 안타를 때리는데 그치며 침묵했다. 7회 코리 시거,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가장 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이 병살타를 대리며 땅을 쳤다.
마이애미의 스즈키 이치로는 마에다와의 맞대결에서 안타 1개를 추가, 통산 안타 기록을 3021안타로 늘렸다.
뉴욕 메츠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10-3으로 크게 이기고 76승 6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섰다. 선발 세스 루고가 7인이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3회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상대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데이빗 오티즈는 3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