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유명 가수 레이디 가가가 2017년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맡는다.
최근 '퍼펙트 일루전'이라는 노래로 활동 중인 레이디 가가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은 환각이 아니다. 루머는 진짜다. 올해 슈퍼볼은 가가가 맡게될 것"이라며 슈퍼볼 하프타임쇼 공연 사실을 발표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우승팀을 가리는 슈퍼볼은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쿼터 종료 후 열리는 하프타임쇼도 그 자체만으로도 웬만한 콘서트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락밴드 콜드플레이가 메인 공연을 맡았고 여기에 브루노 마스와 비욘세가 함께했다.
지난 2월 슈퍼볼 50에서 국가 제창 중인 레이디 가가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미국 연예 전문 매체 'E뉴스'는 지난 2월 있었던 슈퍼볼에서 레이디 가가가 국가 제창을 한 것이 이번 하프타임 공연 발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 당시 붉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 미국 국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평소 무대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 2016시즌 우승팀을 결정하게 될 '슈퍼볼 51'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17년 2월 5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NGR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