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영종도) 윤진만 기자] 축구대표팀이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도 큰 변화 없이 현 스쿼드를 유지할 걸로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쾅 박았다.
13일 오후 이란전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부임 이래 주말마다 경기를 보러 다녔다. 확인할 선수 다 확인했다”며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깜짝 발탁이 없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2014년 9월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그간 60여명이 넘는 선수를 점검했다.
여지는 남겼다. “혹시나 대표팀에 올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우즈벡전 이전에 열리는 친선경기를 통해 점검해볼 수는 있다”라고 했다.
2015 AFC 아시안컵 당시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불리다 월드컵 예선에 진입해서는 부름을 받지 못한 이정협(울산)도 “꾸준히 경기에 뛴다면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표팀은 내달 7일께 소집해 11일 천안에서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갖고, 상암으로 장소를 옮겨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아 5차전을 치른다.
이란전 패배로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 조 3위로 내려앉은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면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감독 거취 등 비난 여론을)신경 안 쓰고 해왔던 대로 경기를 준비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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