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5] "아, 7회" 슈어저, 7회 동점 홈런 허용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가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한방을 피하지 못했다.

슈어저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99개.

6회까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슈어즈는 1-0으로 앞선 7회초 첫 타자 작 피더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다.

맥스 슈어저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앞서 포스트시즌에서 세 차례 일리미네이션 게임(지면 탈락하는 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7.20(15이닝 12자책점)에 팀은 3전 전패를 기록했던 슈어저는 이날 네 번째 일리미네이션 게임 선발 등판에서도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슈어저는 최고 구속 97~98마일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상대했다. 4회까지 볼넷 2개만 내주며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낮게 깔리는 체인지업은 헛스윙을 유도와 범타 유도에 모두 효과적으로 통했다.



5회 위기가 찾아왔다. 조시 레딕, 작 피더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에 몰렸고, 1사 이후 앤드류 톨스에게 2루수 키 넘어가는 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대타 안드레 이디어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낮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을 잡았고 다음 타자 체이스 어틀리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벗어났다.

투구 수는 관리하지 못했다. 4회 저스틴 터너와의 승부에서 13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투구 수가 치솟았다. 그만큼 다저스 타자들도 슈어저를 상대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6회까지 98개를 던진 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팀의 에이스인 그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맞으면 넘어가는' 피더슨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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