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종영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진세연 옹주 복권?
옥녀(진세연 분)는 자신이 옹주였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밝히고 복권되는 것을 미뤄왔다. 그 이유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몬 문정왕후(김미숙 분)-정난정(박주미 분)-윤원형(정준호 분) 등 적들과 비교하면 자신이 가진 힘이 너무 미약해, 섣불리 자신의 정체를 밝혔을 경우 오히려 목숨만 위협당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지난 45회, 정난정이 옥녀의 정체에 다가서며 옥녀의 계획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정난정이 과거 체탐인 출신인 주철기(서범식 분)을 시켜 과거 전옥서에서 죽은 가비(배그린 분)가 낳은 아이의 행방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그가 옥녀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정난정은 가비가 승은을 입었을 가능성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45회에서는 옥녀 앞에 주철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진세연-고수 합작품 ‘외지부’ 성공?
옥녀와 태원(고수 분)은 힘없고 억울한 백성들을 돕겠다는 선의를 가지고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를 육성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승률은 1승 1패라 할 수 있다. 옥녀는 양아버지 지천득(정은표 분)이 살인 누명을 썼을 당시 태원의 도움으로 ‘외지부’ 제도를 접한 뒤 재판을 준비해 사이다 변론으로 통쾌한 승소를 올려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그러나 43회에 펼쳐진 ‘언놈이 사건’에서 옥녀와 태원은 씁쓸한 패소를 맛보게 된다. 태원은 양반을 낫으로 찔러 죽이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전옥서에 수감된 어린 소년 언놈(박준목 분)의 대송을 맡는다.
그러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정난정 사촌 정만호(윤용현 분)는 권력을 이용해 포도대장을 매수한다. 이에 태원은 국법과 재판장을 능멸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전옥서에 갇혀 “법도 가진 자들의 수단이고 무기일 뿐”이라는 안타까운 깨달음을 얻는다.
■진세연-고수, 사랑의 결실 볼까?
옥녀와 태원은 부모 세대의 지독한 악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태은 친부인 원형과 의절을 감행하고 옥녀 역시 태원을 향한 애끓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그래도 여전히 옥녀와 태원의 사랑 앞에는 변수가 남아있다. 옥녀의 실제 신분이 옹주라는 사실을 태원은 아직 모른다. 만약 옥녀가 복권된다면 서출인 태원과는 신분의 장벽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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