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황석조 기자] 양상문 LG 감독이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호투에 반색했다.
LG는 22일 마산구장에서 NC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경기 다 잡았던 경기를 9회말 놓친 LG에게 2차전 의미는 남다를 전망. 에이스 허프가 출격해 반격을 노린다.
전날 경기서 LG는 패했지만 수확도 있었다. 선발로 나선 소사의 위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 정규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그는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에 이어 이번에도 완벽투를 펼치며 빅게임 피처임을 증명했다. 풍부한 경험과 집중력이 그를 가을남자로 이끌고 있는 것. 향후 LG의 포스트시즌 일정 및 내년 시즌 재계약에 있어서도 순풍이 풀게 된 것이 사실이다.
사령탑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2차전을 앞두고 경기 전 양 감독은 “이것이 소사의 본 모습”라며 구위를 찾은 소사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 “소사가 정규시즌 때 이닝욕심이 있었다. 좀 길게 가려고 의식하다보니 적은 투구 수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려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냐. 스스로 그 부분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변화된 부분을 강조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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