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는 2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1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맞췄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가 5회까지 노 히터로 분전했고, 그 사이 타선이 점수를 올리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4번 타자로 출전한 벤 조브리스트가 4타수 2안타 1타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카일 슈와버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1사 1루에서 앤소니 리조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먼저 한 점을 앞서간 컵스는 3회 2사 1, 2루에서 슈와버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2-0으로 앞서갔다. 5회 3점을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1사 1루에서 벤 조브리스트가 잭 맥알리스터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 추가점을 냈다. 슈와버는 구원 등판한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윌슨 콘트레라스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고, 호르헤 솔레어가 볼넷, 다시 애디슨 러셀이 볼넷을 고르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0-5로 뒤진 6회 제이슨 킵니스의 2루타와 이어진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아리에타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7회가 특히 아쉬웠다. 앞선 7회초 수비에서 1사 만루 위기에서 벗어난 클리블랜드는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2사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 추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카를로스 산타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마이크 나폴리가 2사 이후 안타로 출루했지만, 구원 등판한 아롤디스 채프먼을 넘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채프먼은 컵스의 마지막 4개 아웃을 책임지며 팀에 월드시리즈 첫 승을 안겼다.
컵스 선발 아리에타는 5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클리블랜드는 선발 트레버 바우어가 3 2/3이닝 만에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고, 이후 6며으이 불펜 투수가 등판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대니 살라자르가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댄 오테로는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전날 46개의 공을 던진 앤드류 밀러가 쉴 수 있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양 팀은 장소를 시카고로 옮겨 29일부터 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클리블랜드는 조시 톰린,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를 선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