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잔루 15개에도 김태형 감독 만족 “타격감 좋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신승이다. 그렇지만 이겼다. 우려했던 타선은 두 자릴수 안타를 쳤고, 불펜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태형 감독은 만족했다.

두산은 NC를 힘겹게 따돌리고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2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11회말 1사 만루서 터진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타(두산 1-0 승)로 우승을 위해 필요한 4승 중 1승을 챙겼다.

두산은 이날 안타 11개와 볼넷 6개를 얻었다. 9회까지 잔루만 13개(총 15개)였다. 하지만 김 감독은 만족감을 표했다. 부족한 실전 감각을 고려했을 때 우려보다 타선 온도가 뜨거웠다고.

김 감독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잔루가 많은 게 아쉽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걱정했던 것보다 야수들의 타격감은 좋았다.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다”라며 “오늘 승리로 시리즈 전체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내일 2차전은 좀 더 여유를 갖고 임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좀 더 쉽게 실타래를 풀 수 있었다. 하지만 3회말 무사 1루서 김재호의 번트 안타에 1루 주자 허경민이 강동우 주루코치의 사인을 받고 3루까지 뛰다가 아웃되며 흐름이 끊겼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강 코치가 (1루심과 충돌해 넘어진)박민우가 공을 잡은 줄 았았다더라. 큰 경기에는 주자 1명이 중요하다. 공이 더 빠른데 살 수 있겠나. 아쉽다. 주의시켜야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의 아킬레스로 지목된 불펜도 안정감이 있었다. 9회부터 가동된 가운데 이용찬(2⅓이닝), 이현승(⅔이닝)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이용찬은 10회초 1사 3루 위기를 막았다.

김 감독은 “이용찬이 예전 같은 베스트 피칭은 아니었지만 구속이 140km 이상 나왔다. 다들 제 역할을 다했다”라며 흡족해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튜버 박위, 서울시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 전달
박수홍, 항공편 지연 논란 사과 “변명 없다”
한그루 비키니 자태 방출…탄력적인 글래머 몸매
트리플에스 김채연, 볼륨감 강조한 밀착 유니폼
애틀랜타 김하성, LA다저스 상대 끝내기 안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