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0.1초전 자유투로 위닝샷...웨스트브룩은 트리플 더블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제임스 하든이 종료 직전 자유투로 팀을 구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을 했다.

휴스턴 로켓츠의 하든은 31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2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3-92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2쿼터 종료 직전 드라이빙 레이업슛으로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하든은 4쿼터에도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종료 4.1초전 웨슬리 매튜스에게 3점슛을 허용, 92-92 동점을 내준 상황에서 종료 직전 라인드라이브 돌파로 매튜스의 파울을 유도했다. 0.1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은 그는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 자유투를 넣으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제임스 하든은 종료 0.1초전 자유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라이언 앤더슨이 14득점 12리바운드, 클린트 카펠라가 10리바운드, 에릭 고든이 14득점을 기록하며 하든의 뒤를 받쳤다. 댈러스는 매튜스가 25득점, 호세 바레아가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개막 후 3연패의 늪을 빠져나오지는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은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33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 통산 39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팀도 113-96으로 크게 이겼다. 빅터 올라디포가 20득점, 에네스 칸터가 16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14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쿼터 초반 8점 차로 앞섰던 레이커스는 리드를 허용한 뒤 다시 이를 되찾지 못하면서 첫 승 이후 2연패에 빠졌다. 21개의 턴오버가 아쉬웠다. 쥴리우스 랜들, 디안젤로 러셀이 20득점씩 올렸고, 닉 영이 16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가 65득점을 합작하며 피닉스 선즈를 106-100으로 꺾고 개막전 패배 뒤 2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4쿼터에만 16득점을 몰아넣은 카와이 레너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106-99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는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20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98-83 승리를 견인했다.

웨스트브룩은 시즌 초반부터 트리플 더블 행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31일 NBA 경기 결과

워싱턴 103-112 멤피스

유타 75-88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106-100 피닉스

샌안토니오 106-99 마이애미

밀워키 83-98 디트로이트

레이커스 96-113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92-93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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