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손을 뻗친 곳 없이 온 나라를 집어삼키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프로야구에도 관련 소문이 끊임없이 돌았다.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해당 구단과 소문 속 당사자는 강경하게 반박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구단은 kt 위즈. 올해 초 부임한 김준교 사장이 ‘낙하산 인사’라는 큰 의혹이 제기됐다. 김 사장이 광고감독 차은택씨와 그 스승인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 및 이동수 KT IMC 본부장과 긴밀한 사이라는 것. 또, 김진욱 신임 감독 역시 ‘권력’에 의해 선임됐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어제 (김준교 사장 관련) 최초 보도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커졌는데, 김영수 전 사장님을 해임한 1~2월은 원래 KT 계열 인사 이동이 있는 시기다. 갑자기 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거론된 인물들과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고도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진욱 감독님에 대해서도 ‘찌라시’가 돌아서 단장님이 직접 물어보셨다. 사모님과도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당사자’ 김 감독의 반응은 조금 더 격앙됐다. 김 감독은 “그런 소문을 최근 들었는데, 황당 그 자체다”며 “전혀 아니고, 그런 인사들과 연결된 일이 없다. 아내 역시 마찬가지다”고 단언했다.
김 감독은 또 “나도 뉴스를 접하면서 열 받는 국민 중 한 사람이다. 소문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않지만, 명예에 손상을 입을 정도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겠나. 내가 정말 혹시 뭐라도 있다면 계약 조건 3년 이런 것 관계없이 10배로 배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에 소문이 얽히면서 구단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제 막 시장이 열린 FA, A급 외국인 선수 영입 등에 모처럼 투자 의지를 드러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니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경영이나 구단 운영에 장애 될 게 없다”고 말했다.
[chqkqk@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