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단독선두 다잡은 삼성, 거침없는 상승세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서울 삼성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벌써 5연승 가도. 리그 단독선두 자리도 꿰찼다.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서 88-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전까지 공동 1위였던 순위도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LG는 5할 노선이 깨지고 말았다.

시종일관 삼성의 우세 속에 끝난 경기였다. 최근 기세를 증명하듯 시작부터 삼성은 LG를 몰아갔다. 2쿼터 중반부터 균형이 무너졌다. 삼성 득점이 폭발하며 10점 차 이상 흐름이 이어졌다. 2쿼터 말미에는 20점 차 가깝게 점수 차가 벌어졌다.

서울 삼성이 라틀리프(사진)의 활약 속에 창원 LG를 꺾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잠실실내)=옥영화 기자
3쿼터 이후도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삼성의 기세가 더 달아올랐고 LG는 해답을 찾지 못했다. 중반 이후부터 20점 차 넘는 스코어로 삼성이 압도했다. 메이스가 분전한 LG는 이렇다 할 반격도 해보지 못했다. 4쿼터 한 때 10점 차로 좁히는데 성공했고 막판에는 5점 이내로 따라잡았으나 그 이상은 무리였다. 초중반 부진이 뼈아팠다. 결국 삼성이 LG를 잡아내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체적으로 삼성 선수들 모두의 컨디션이 좋아보였으나 두 외인선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 6일 서울 SK전에 이어 이번에로 라틀리프, 크레익이 상대를 뒤흔들었다. 라틀리프는 초반부터 골밑을 장악했고 중간 교체투입 된 크레익은 날렵한 몸놀림을 과시했다. 이날 라틀리프는 무려 29점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중심이었음을 증명했다.

5연승을 이어간 삼성은 이제 리그순위도 뛰어올랐다. 분위기 상 현재 단연 최고의 팀. 이상민 감독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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