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의 트리플 크라운 맹활약을 등에 업고 3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0-25, 25-21, 25-21, 25-2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질주로 시즌 4승(3패)째를 기록함과 동시에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가스파리니는 27득점으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또, 블로킹 득점 3개, 서브 득점 3개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 기록도 세웠다. 가스파리니와 함께 김학민(13득점)-곽승석(12득점)이 뒤를 받쳤다.
가스파리니가 트리플 크라운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한편, 현대캐피탈의 허수봉(21)은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서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그는 223개월 4일 만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은 정지석이 2013년 11월 2일 세웠던 223개월 23일이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서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시즌 첫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2(25-20, 26-28, 31-29, 28-30, 15-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무려 150분 동안 치러져 역대 여자부 한 경기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종전 최장 기록은 2015년 10월 14일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143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