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 레오나르도 “알아인에서 트로피 갖고 돌아오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윤진만 기자] 알아인전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어낸 레오나르도(28)가 아시아 제패를 자신했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아인과 2016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2-1 승리로 마치고 “0-0이라 생각하고 2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우승 트로피를 갖고 돌아오겠다”고 우승 의욕을 드러냈다. 전북은 26일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에 입맞춘다.

레오나르도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알아인 선수들이 나를 견제할 거라 생각했다. 초반부터 거칠었다"며 "우리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전북 레오나르도. 사진(전주)=천정환 기자
0-1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직접 터뜨린 동점골 상황에 대해 “경기 전 감독이 안으로 파고든 뒤, 이대일 패스를 하지 말고 직접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이게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득점 후 유니폼 가슴 부위에 달린 전북 엠블럼에 키스한 이유에 대해서는 “서포터, 선수, 구단 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이란 의미의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최강희 감독은 “레오(나르도)는 지난해까지 큰 경기에서 결정을 지어주지 못했다. 본인이 그런 점을 알고 노력을 많이 했다. 2차전에서도 오늘 같이 결정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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