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존 바자와(25·인도네시아)를 이겼다는 공통점도 있다. 바자와는 WBC ABC 및 범아시아복싱협회(PABA) 슈퍼플라이급(-52kg) 타이틀전 경험자다.
세계복싱평의회 실버챔피언 무하마드 와심(오른쪽)이 전 국제복싱기구 슈퍼페더급 챔프 제프 메이웨더(왼쪽)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앞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는 플로이드 메이웨더-매니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등 숱한 빅매치가 열린 장소다. 사진=‘AK 프로모션’ 제공
은퇴 직전까지 세계프로복싱을 호령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도 와심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전 국제복싱기구(IBO) 슈퍼페더급(-59kg) 챔피언 제프 메이웨더(52·미국)의 제자가 되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메이웨더 복싱 클럽’에서 훈련한다.
‘WBC 실버챔피언’은 2010년부터 운영되는 직위다. ‘잠정챔피언’과 유사하나 정규타이틀 도전권이 보장되진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실버챔프에 등극하면 15위까지 공식발표되는 체급별 순위에 무조건 포함되기에 타이틀전을 꿈꿀 수 있는 것은 같다. 세계챔피언에는 랭커만 도전할 수 있다.
‘메이웨더 복싱 클럽’에는 세계적인 지도자로 명성이 높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64·미국)와 제프 메이웨더, 로저 메이웨더(55·미국)가 포진해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는 주니어의 부친, 제프와 로저는 삼촌이다. 로저는 현역 시절 WBC 슈퍼라이트급 및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
와심이 소속된 ‘AK 프로모션’은 2차례 WBC 실버타이틀전 외에도 WBC 아시아복싱평의회(ABC)의 정규챔피언 3번 및 실버타이틀전 1회, 1차례 세계복싱기구(WBO) 동양 타이틀전을 치른 한국 굴지의 프로모터다.